뮤비도 좋다. 너무 뷰가 흔들리는 건 어지럽다.
(원래 제목이 "뉴발란스 신발 사버렸다. 첫 ABC마트 산본역에서 이용후기"에서 바뀜 ...... 제목을 이렇게 쓰고 시작했는데 완전 주제와는 빗나간 글이 되버려서 ㅋㅋㅋㅋ) 나름 신발 매니아란 프라이드를 가지고 살아왔다. 시대별 신발 문화를 내가 느낀바대로 적자면 - 고딩때 멀티샵같은게 생기는 와중에 친구가 25만원? 쯤 되는 사서 맥스95 은회 ? 이런식으로 부르면서 애들 사이에서는 비싸류들의 신발이 먹어주는 시대였지 싶다. 예를 들자면 이런것 ? 나는 그당시(아마 고1)에 첨보고 '이렇게 구린걸 돈주고 사는 심리가 신기하다.' 할 정도로 모양이 희안하고 안이쁘게 느껴졌다.그러다가 진짜 나도 모르게 ?? 빠져 들게 되었던거 같다 ;; 그때 나를 포함한 남자애들이 조금더 일찍 접했던거같은데 열광했던 발..
영화 "귀향"의 기억에 남는 장면(사진)집단의 잔혹함의 발단은 어디일까?최초발단은 모르겠다 .경험에 빚대어 그 당시 나의 관점에서 잔혹한 경험을 떠올려보자면초등학교 중학교때 괴롭힘 당했던 기억인데,애들중 몇은 1진이 되고싶어서날 상대로 강한척 해보이고 싶은 모습이 아주 역력해 보였고,몇몇 애들은 1진에서 빠질까바 날 괴롭히는걸 미안해 하며 .. 괴롭혔다.이유가 뭐가 되었던간에, 난 괴롭혀 졌다.도움의 손길을 내민 선생님은 반애들이 다 있는데서 나와 가해 학생을 앞으로 불러서 화해하라면서 악수를 시켰다. 그 병신스러운 화해의 기억은 잊혀지지가 않는군앞서 말한 두 부류 다 놓지 못하거나 가지고 싶었던 것이 강하게 있었다.그런 기억이 박혀서인지, "사회는 전쟁터야 죽이지 않으면 너가 죽어." 같은 뉘앙스의 말..
얼마전 잘 쓰던 크로스백 끈이 갑자기 툭 끊어졌다. 믿고 쓰는 인케이스 가방인데 끊어져버리니까 화남, 짜증보다는 '아 내가 뭔가 가방에 너무 무거운 것을 넣었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케이스 가방이 튼튼하다는 인식은 참 무섭다. 난 크로스를 좋아하기에 가방을 사야겠다 생각하고 아마존을 들어갔는데. - 아마존 에서 물건 살때는 항상 1. 배송대행지로 발송 2. 배송대행지에서 우리집으로 다시 발송 해야 하는지 알았다.- 근데 오늘 보니까, 우리집까지 배송이 가능하게끔 메시지가 뜨더라. - 국제배송이 가능한 경우: 아마존 검색조건 왼쪽에 보면 ' ship to korea, republic of ' 이 있는데 이걸 체크하면 국제배송, 즉 우리나라로 배송 가능한 상품이 나온다. - 국제배송이 안되는 경..
am i dreaming ?
"정기후원보다 선택적 후원, 잼있다. " 연말 연초가 되면 역 근처에서 세계난민기구, 지역 아이들을 위한 후원 등 많은 후원단체들이 후원을 호소하는 모습을 본다.와, 얼마전에는 판교에서 세계난민기구 후원팀을 만났는데, '다음에 만나면 할게요.'라는 말로 지나쳤는데 몇일전에 강남역에서 그분을 보게 되었다. 나는 뭔가 작아지고 숨게 되고.. 피하고 ... 세상에는 후원자가 필요한 곳들이 많다. 나도 그런 마음에 가끔 정기후원을 해봤지만, 결국엔 내 마음이 가는곳이 아니면 후원을 끊게 되더라 ,, ;내 일상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예술가들이 온전히 하고 싶은일을 할까? 같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환경기금이나 난민돕기 정기 후원보다는 프로젝트성 후원에 자연스럽게 지갑이 열리나보다. 무엇보다 이런 프로젝트는 리..
"인생은 경기가 아니다."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곤 한다. 난 곰곰히 생각해 본다. '인생이라는 마라톤 속에서 나는 과연 지금 어느 지점을 뛰고 있나 ?', "내가 지금 적절한 시간대에 맞는 코스를 달리고 있는건가 ? ' 라는 질문을 던져보기도 했다. 하지만 인생을 경기에 빗대어 비유하는건 동의하지 못한다. 경기란 일정한 규칙 또는, 종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의 인생의 목적과 목표는 다 다르고, 그 자원 또한 각자 다 다르다.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