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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취미로 배우기로 했다.
성남보다는 공덕이나 합정라인이 전철 타기에 편해서 그쪽으로 찾다가 완전 귀염귀염 고양이가 있는 공방을 찾았다.
오늘은 원데이클래스라서 간단한 카드지갑과 키링을 만들었다.
설명을 해주긴했는데 뭔말인지 모르겠으니 일단 기록만 해놓으려고 쓴다.
먼저, 맨가죽(?)에 염색을 했다. 난 찐갈색 !
짜잔, 목장갑으로 비벼가면서 염색을 한 결과, 처음 치곤 나쁘지 않군
똑딱이를 고르라고 해서 10초간 고민 했다.
과정들, 일단 하라는대로 했을뿐인데,
짜잔, 완성,
가죽지갑 자체의 문제점 발견,
내부 공간은 넓은데 명함 특성상 높이가 각각 다른데, 이거는 너무 와이드한 명함을 기준으로 아웃라인이 그려진 지갑같다.
까먹을까바 메모해 놓는다.
자, 앞으로 가죽 장인이 되는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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