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알라딘)알라딘에 중고책 팔기 !

나중엔 진짜 필요하겠지 싶어 사놓은 책들중 크게 지른 것이 있다 . 

유네스코 3세트 양장본 !! 

언제산지는 기억 안나지만 진짜 충동적으로 산거같이 산 기억이 없지만 .. 사져 있던 물건

이 가격은 아니고 3세트 다 해서 79000원 정도에 산거 같다 .

+ 조르주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

요것도 특가라고 해서 산것 3만원인가에 샀다.

결정적으로 이런걸 보고 뭔가 수집욕에 꽂혀서 시리즈를 완성시켜보자 라는 마음에 사서 한번을 안보고 2년 가까이 보관만 했다.

.

.

.

.

그러다 최근에 방정리를 하면서 이 3권 포함 필요없는 책들을 다 버릴려고 냅두다가 버리긴 아깝고,, 중고나라에 팔기는 귀찮아서.

문득 산본 알라딘에 팔아볼려고 부랴부랴 책을 챙겼다. 

출격 준비 ..!! 진짜 무겁다.

산본 알라딘에 도착 !.. 

중고판매전용 카운터가 있어서 대기를 잠시 하고.

카운터 위에 가져온 책들을 올린다.

내가 ㄱㅏ져온 책은 유네스코 3종세트 / 조르주 뒤비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 와인 앤 와이너리 / 궁중음식 책 / 면접질문 / 아프니까 환자다 

 

책의 마모도 혹은 찢어지지는 않았는지 여부를 직원분이 확인중 ! 

책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매입가가 정해진다고 한다.

내가 판 책 값 !

지도로 보는 세계사는 가격이 내가 산 금액보다 높았다 . 싱기싱기..

아프니까 청춘이다랑 면접 책은 매입이 불가하다고 한다. 재고가 많은 책들은 직원이 찍으면 알아서 매입불가가 뜨는  형식인듯 하다. 

암튼 무거운거 좀 옮기고 72800원 득 했다 !! 

옛날같으면 중고나라에 책 사진이랑 상태 등등 적어가면서 팔곤 했을텐데. 요즘은 그 행위 자체에 귀찮음을 느낀다.

 

단순히 비교를 해보자면, 

중고나라 : 1. 상품 등록 - 거래 발생(건건별로 ) - 거래약속(이게 상당히 피로하다. 산다는 사람과 시간 약속을 잡는게 ) - 거래 완료

알라딘 : 지점 방문 - 거래 완료 

금전적으로 약간은 덜받는걸 감수하더라도 편리해진 매입절차는 너무 편하네 ㅋ

+ 알라딘은 온라인으로 책 매입 가능 여부와 택배로 발송해서 책을 팔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종종 이용하.. 기전에 쓸데 없는 책 사는 거부터 줄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