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누아주 - 향기
생각보단 잘 지내지 내 모습 누가 봐도 나쁘지 않아 시간은 좀 더디지만 네 생각 할 틈 없이 바삐 지내 어둔 골목길을 나 혼자 걸어갈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문득 허전함에 네 얼굴 그려볼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 나 이렇게 널 잘 지웠는데 오늘도 늘 그래 왔듯이 지나갈 거라 믿었는데 향기가 내 숨을 타고 내려온 자리가 뜨거워져 온통 하얀 꿈인 것만 같아 향기에 조용히 웃던 미소가 떠올라 순간 네가 난 왜 그리워 움직일 수 없는지 난 왜 어둔 골목길을 나 혼자 걸어갈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문득 허전함에 네 얼굴 그려볼 때 (빠른 발걸음이 내 옆을 스쳐 갈 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아 나 이렇게 널 잘 지웠는데 왜 이토록 ..
노래
2017. 4. 9.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