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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극히 취미로 디자인툴 을 다루다가 편집 디자인 업무를 한 케이스이다.
뭔가를 보면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만 마땅히 그려낼 만한 '도화지'가 없었다가, 일러스트라는 툴을 배운 뒤로는 내 생각을 그곳에 정리하는 재미에 빠졌다.
이러한 취미를 가지다 보니 실제 수주를 받지는 못했지만 무언가 있으면 개선하고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조금씩 만져 놓고 그저 컴퓨터에 살포시 넣어 놓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던 와중에 디자이너 - 업체 디자인 제작물 매칭 플랫폼인 "라우드 소싱" 을 보고 궁금해서 들어가 봤다 .
처음에 받은 느낌은 순수하게 디자이너와 "디자인 업무가 뜸한 업체"들을 건 바이 건으로 매칭해 주는 사이트인가 했다.
근데 현재는 단순히 "디자인 업체가 뜸한 업체"가 공모를 통해 "기존의 방식: 한 업체를 컨택해서 시안을 한두가지 정도 받고 결정하는"이 아닌 "공모"형식을 통해 여러가지 시안중에 1위를 정해고 그것을 디자인 시안으로 발전 시킬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입장에선 장점이라고 보여진다.
반면 디자인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궁금한게 있어 라우드에 직접 물어봤다.
1. 매칭이라기보다는 공모전 사이트라고 보는게 맞냐 ?
: 그렇다
2. 공모의 형식이지만 디자인 작업물에 따라 도용/ 무단 사용될 여지가 있어보인다. 왜냐하면 디자인물에 대한 직접이해 당사자들이 심사하기 때문에 당선에 제외되더라도 창작물에 대한 무단도용을 할 소지가 좀더 가까운 형태 같기 때문이다.
: 그런 부분은 일반 공모와 같이 저작권에 대한 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라우드에서는 관련 자료(시안 등)에 대해 제공하고 있다.
3. 그럼 1등 선정이 안되면 디자인물에 대한 노력 및 결과물에 대해서는 어떠한 피드백이나 보상이 전혀 없는건가
:현재 상금의 10%는 우승자 외에 참여자에게 1/n 에 대한 '참여보상비'를 제공한다. 단 상금 금액이 40만원 이상인 프로젝트에 한한다.
앞으로 발전하면 좋겠고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전문직종에 대한 처우나 이미지가 개선되는 여지가 생겼으면 좋겠다 .
그런 의미로 나도 하나 참여 ㅋ
치과 CI 공모전이었는데.
떨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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